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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신 독서하면 좋은 점

by HADA. 2023. 2. 7.

 

스마트폰 중독

 

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게 되었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지금 당장 사라진다면 사람들은 엄청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될 거라 예상합니다. 저 역시 하루 중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매우 긴 편이며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곤 합니다. 일을 하다가, 잠 자기 전 누워서, 화장실 갈 때, 이외에도 틈틈이 스마트폰은 늘 함께 합니다. 메신저로 끊임없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고 유튜브 시청, 웹툰 보기, SNS 탐색 등 스마트폰과 함께라면 사실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쇼핑, 은행 업무 등 거의 대부분을 핸드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니깐요! 잠자기 전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것은? 핸드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핸드폰 확인! 핸드폰을 집에 두고 오면 외출도 할 수 없고 잠시 차에 두고 내리기만 해도 불안함을 느끼곤 합니다. 너무나 익숙해지고 습관이 돼버린 스마트폰 사용은 장,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 단점으로는 무의미한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쉬는 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먹고 자고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려도 하루가 금세 사라집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냈을 때 오는 허무함과 현타는 저를 괴롭게 만들곤 합니다. 반대로 오늘은 뭐라도 해보자 마음먹고 열심히 움직인 날에는 오히려 에너지가 솟구쳐 나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게 되며 뿌듯함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쉬더라도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줄이고 뭐라도 해보자!라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대신 독서

 

평소라면 평일 퇴근 후 여가 시간을 보낼 때 티비를 보며 저녁을 먹고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하곤 합니다. 정보 검색, 인스타그램 탐색, 블로그, 쇼핑, 웹툰, 유튜브 영상 보기 할게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약속을 나가기 전까지 잠자리에 누웠던 그대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약속이 없다면 언제까지 들여다볼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을 막기 위해 작은 실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대신 독서를 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시간에 책을 읽어보자는 다짐인데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씩 실천하는 중입니다. 제 관심사가 기록이었을 때 기록하는 게 재밌고 기록을 더 생활화하고 싶다고 느꼈을 때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읽었고, 그다음엔 우울하고 많이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라는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그다음엔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다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장편소설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보다 저에겐 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서평, 독후감으로 기록을 남기기도 하고 또 에세이나 자기 계발 분야의 책을 읽으면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책을 통해 갖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소설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어 저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느낀점

 

책이 주는 영향은 참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독서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는 걸 요새 들어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기 계발을 하는 데 있어서 독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 책을 읽고 나서 남기는 독후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마음에 잘 새기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고 공감을 얻기도 하며 자신감과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또 방향을 찾아주어 내가 지금 뭘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재미 위주의 소설이라도 책을 읽으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현실에 찌들어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쉽지 않은데 책을 읽으면 여유로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또한 블로그에 주절주절 거리며 쓰던 글쓰기 실력도 늘고 있는 것 같고 내 생각을 글로 풀어쓰는 게 처음엔 정말 막막해서 한 문장을 쓰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전보다는 편하게 잘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대신 독서를 하는 제 모습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카페에 가 앉아 라떼를 시켜놓고 여유롭게 책을 읽는 그 시간을 즐길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책을 읽고 난 뒤에 줄거리 요약이나 느낀 점을 글로 남기는 것이 요새 제 일상의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읽고 싶은 책이 계속 생기는데 꾸준히 읽으며 자기 계발에 소홀히 하지 않는 제 자신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